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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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2023-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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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에베소서 5:1-7

 

예화이름을 바꾸든지 삶을 바꾸든지 하라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왕(BC 356~BC 323, 재위 BC 336~BC 323)으로 그리스페르시아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그는 나는 내 아버지에게 생명을 빚졌으며 스승에게 잘 사는 법을 빚졌다’ 라고 했습니다알렉산더 대와의 스승은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였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교도소를 시찰하게 되었습니다그 때 왕의 눈에 들어온 죄수가 있어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렉산더’ 라고 했습니다그 말을 들은 알렉산더 대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이름을 바꾸든지아니면 네 삶을 바꾸든지 해라알렉산더는 그렇게 살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고 있습니까혹시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러운 신앙과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아갈 것을 소망하며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합니다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곧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그 권세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는 특권입니다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아버지 하나님께서 필요를 공급하십니다악한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아버지 하나님의 집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감당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그것은 무엇입니까?

1절은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라고 합니다하나님의 자녀는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이에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하나님을 본받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아버지 하나님을 닮은 자로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까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사랑입니다.

2절은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고 합니다하나님의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이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같이 서로 사랑 가운데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그 사랑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우리가 해야 할 사랑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사랑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첫째로사랑은 다른 사람을 위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라고 합니다그리스도는 자신을 버리심으로 죄인을 사랑하셨습니다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버리셨습니다다른 사람을 위한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왜냐하면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을 알고 느끼게 되면 그런 사랑할 수 있습니다요한일서 3장 16절은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고 합니다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목숨을 버리셨습니다그 사랑을 알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사랑은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을 버리는 거룩한 낭비입니다그런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사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고 합니다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자신을 버리신 것은 쓸모없이 낭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그것은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것은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신 것입니다하나님이 가장 기뻐 받으시는 제물은 사랑입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예배드립니다기도를 드립니다찬송을 드립니다재물을 드립니다생명을 드립니다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그러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사랑은 귀하고 소중한 것을 드리는 거룩한 헌신입니다그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거룩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은 거룩함입니다베드로전서 1장 15절은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고 합니다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에는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았습니다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거룩함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는 구별함이며 탁월함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로악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3절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고 합니다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살기 위해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않아야 할 악행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그것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입니다음행은 πορνεία(프로베이아로 간음으로 합법적인 결혼생활 밖에서 이루어지는 성적 부도덕입니다더러운 것은 ἀκαθαρσία(아카다르시아로 불결함으로 이는 생활에서 나타나는 성결하지 않은 것입니다탐욕은 πλεονεξία(플레오넥시아로 탐심으로 단순히 많은 것을 탐내는 욕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할 줄 모르는 욕심입니다.

 

이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멀리해야할 악한 행위입니다그것은 무절제하고 무책임하고 방탕한 생활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사랑하는 배우자와 가족을 잃고 가정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신앙생활과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이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그런 악행은 생각조차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절대로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로 가정을 지키며 일상의 삶에서 거룩한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인 줄 믿습니다.

 

둘째로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4절은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고 합니다그 사람이 하는 말은 신앙과 인성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로 하지 말아해 할 말은 무엇이라고 합니까누추한 말어리석은 말희롱하는 말이라고 합니다누추한 말은 지저분하고 더러운 말로 음담패설입니다어리석은 말은 분별력 없이 함부로 하는 말입니다희롱하는 말은 멸시하고 조롱하는 말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자녀로 해야 할 말은 어떤 말입니까?

감사하는 말입니다감사는 헬라어로 εὐχαρις(유카리스로 εὐ(좋은)와 χαρις(은혜)의 합성어입니다누가 감사하는 말을 할 수 있습니까은혜를 받고 깨달은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입만 열면 원망과 불평을 하고비난과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데 어떤 사람은 항상 감사와 기쁨축복과 칭찬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하나님의 자녀들이 해야 할 말은 감사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생명의 언어입니다행복의 언어입니다천국의 언어입니다에베소서 4장 29절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고 합니다더러운 말이 아니라 깨끗한 말을 해야 합니다허무는 말이 아니라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악한 말이 아니라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원망의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그것이 은혜를 끼치는 말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해야 하는 말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순종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매우 준엄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그 경고는 무엇입니까? 5절은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라고 합니다바울은 음행하는 자와 더러운 자와 탐하는 자를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그를 우상 숭배자라고 합니다왜냐하면 이들은 육체의 쾌락과 죄악 된 생활과 재물에 대한 탐욕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추구하기 때문입니다이런 우상숭배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게 기업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고를 적용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음행과 더러움과 탐욕을 행한 것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정죄하지 않는 것입니다하지만 그런 악을 행하면서 아무런 부끄러움이나 죄책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의도적이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악을 행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때로는 연약하여 악을 행하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그럴 때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두 려워 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다시 악행을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그럼에도 그런 악을 행한 것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6절과 7절은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고 합니다그 당시 하나님의 자녀들을 헛된 말로 속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그들의 헛된 말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하는 것을 해도 신앙생활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그것은 매우 헛된 말이며 거짓말이었습니다왜냐하면 그들을 행하는 것은 우상 숭배하는 것이며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여 사랑하며 섬길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유투브를 보면 주일 성수를 하지 않아도교회 봉사를 하지 않아도음주와 흡연을 해도헌금을 하지 않아도매주일 교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예수님만 믿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설교를 듣게 됩니다물론 그것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구원이 취소가 되거나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신앙과 불순종과 불경건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불신앙은 불순종을 낳고불순종은 불경건한 생활을 하게 합니다또한 불경건은 불순종으로 인한 것이며불순종은 불신앙으로 인한 것입니다때로는 신앙생활을 편하게 하고 부담 없이 하는 것을 원할 수 있습니다그렇게 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을 하는 것입니다그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신명기 11장 26절에서 28절은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고 합니다하나님은 복과 저주를 우리 앞에 두셨습니다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지키며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반면에 말씀에서 돌이켜 떠나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느냐불순종하느냐에 축복과 저주가 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통로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고 누리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는 자들과 함께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의 일에 동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그러면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우상을 숭배하는 자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순종은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아가는 증거입니다비록 때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버리고 드리는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타락한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때로는 사람들이 우습게 여기고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불순종의 사람들 사이에 순종하는 자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때로는 미련하게 사는 것 같고 홀로 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다신앙생활을 하는데서 겪는 고통과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하나님의 자녀로 사랑하며 거룩하며 순종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