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역대상 16:1-15 예화) 감사 목사 농촌의 작은 마을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젊은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교인들과 마을 사람들이 부르는 목사님의 별명은 감사 목사였습니다. 그것은 목사님이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 마당에 있는 잡초를 뽑을 교인들이 있었지만 신경을 쓰지 않아 잡초가 무성했습니다. 그래서 땡볕에 땀을 흘리며 목사님이 교회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에게 마귀가 “당신이 감사 목사라고? 교인들이 신경을 쓰지 않아 땀을 흘리며 혼자 잡초를 뽑는 것이 감사해! 뽑아도 뽑아도 자라는 잡초를 보고도 감사해!” 라고 속삭였습니다. 마귀의 속삭임에 대해 목사님은 “목사가 땀을 흘려 수고함으로 교인들이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있어 감사하고, 잡초가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마음대로 뛰어다니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자라게 해주어 감사하다.”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의 마음에서 샘 줄기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감사입니다. 서양 속담에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는 말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문으로 행복이 들어 옵니다. 반면에 불평의 문으로 행복이 나갑니다. 감사는 희망의 언어입니다. 능력의 언어입니다. 축복의 언어입니다. 신앙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은혜를 깨닫고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처할지라도 감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감사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며 예배하고 있습니다. 맥추절은 유월절과 초막절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삼대 절기 중 하나입니다. 맥추절을 초실절, 혹은 칠칠절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농사를 짓고 첫 열매를 거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지켰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맥추감사주일을 드리며 은혜를 발견하고 깨닫고 감사를 고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회복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본문은 무엇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까?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성막에 안치한 후에 있던 것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설계도에 의해 제작된 상자와 같은 것입니다. 그 언약궤 안에서는 십계명 돌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막을 칠 때 그 궤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또한 전쟁에 나갈 때 앞장세우고 나가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엘리가 대제사장으로 있었을 때 언약궤를 앞세우고 나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빼앗기에 되었습니다. 그 후에 언약궤는 약 40년 이상 거의 방치가 되었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었는데 언약궤를 찾아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어 가장 먼저 한 것이 언약궤를 찾아와 다윗성에 성막을 짓고 안치를 했습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성에 들어올 때 바지가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그는 언약궤를 안치하고 그 감격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린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깨달은 우리가 드릴 감사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다윗의 감사가 우리의 감사가 되기를 소망하며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다윗과 백성들의 감사는 무엇으로 표현되었습니까? 첫째, 제사입니다. 1절은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고 합니다.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쳐놓은 성막 한가운데에 모셔 놓았습니다. 그리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들이 드린 번제와 화목제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입니다. 누가 예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누가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깨달은 자에 있는 감사의 고백이 예배입니다. 감사함으로 예배하며, 예배를 통해 감사를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둘째, 축복입니다. 2절과 3절은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떡과 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들은 번제와 화목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서로를 축복하고 음식을 나누는 교제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에 감사가 있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 축복과 교제가 있습니다. 우리도 은혜에 대한 감사함으로 인해 축복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헌신입니다. 4절에서 6절은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고 합니다. 다윗은 레위 사람을 세워 언약궤 앞에서 섬기게 했습니다. 아삽을 세워 하나님을 경배하며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을 세워 항상 하나님 앞에서 나팔을 불게 했습니다.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시작합니다. 헌신의 동기는 은헤에 대한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습니다. 때러는 힘들고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여 충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 무엇을 감사하라고 했습니까? 7절과 8절은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라고 합니다. 다윗은 아삽과 그 형제들을 세워 감사의 대상과 내용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그들은 누구에게 감사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들의 감사를 받으실 분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34절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라고 합니다. 우리의 감사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들은 무엇을 감사해야 해야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그들의 감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행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35절은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라고 합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광야에서 만나과 메추리를 주셔서 먹게 하시고 반석에서 물을 나게 하셔서 마시게 하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언약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신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가나안 족속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했습니다. 엘리가 제사장으로 있을 때 언약궤를 앞세우고 전쟁을 했는데 패하고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어 블레셋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음을 감사했습니다. 언약궤를 다윗성에 있는 상막에 안치한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와 공급과 승리와 보호하시는 은혜를 깨닫고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마귀와 세상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깨닫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종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하며 때로는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할 수 있습니까? 감사하는 신앙과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첫째, 기도입니다. 11절은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악하고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기대하며 기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 응답하시고 만나 주실 줄 믿습니다. 골로새서 4장 2절은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고 합니다. 기도를 계속하는 자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멈추면 하나님의 은혜도 감사하는 마음도 멈출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 은혜로 인해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말씀입니다. 15절은 ‘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말씀은 천대에 이르기까지 영원히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은혜의 통로 사용하십니다. 말씀의 은혜를 깨닫는 마음에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가장 선명하게 나타난 것은 무엇입니까?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때 은혜가 충만할 수 있습니다. 은혜가 충만할 때 감사가 충만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영적인 성숙함입니다. 우리는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감사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결단으로 감사할 수 있는 자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와 말씀을 게을리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말씀 안에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은혜에 충만한 자가 되고 감사가 풍성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회복하고 싶습니까? 축복을 회복하고 싶습니까? 헌신을 회복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은혜와 감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가정생활 직장생활과 교회생활의 회복도 은혜와 감사의 회복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함으로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