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데살로니가후서 3:1-5 ‘11월은 기도 한번 더하기’ 하는 달입니다. 우리 교회는 11월에 기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주보를 참고하셔서 교회에 나와서 하든지, 집에서 하든지 모두 기도회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1월 셋째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그래서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교인이 참석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할 것입니다. 기도가 회복되면 우리의 신앙도 삶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무엇을 교훈하며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도와 확신과 소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기도하고 확신을 갖고 소망을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바울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1절a에서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기도는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울의 믿음의 형제자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에게 기도를 요청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우리의 영적인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서로 기도하는 영적 공동체입니다. 성도들은 서로를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하고 행복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서로 기도하며 문제를 극복하는 교회입니다. 영적 교제를 나누는 성도는 어떤 사람입니까?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는 성도입니다. 기도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도하고 기도하면 더 견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도는 사랑의 고백입니다. 사랑하면 기도하고 기도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교회와 성도들도 고난과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때 고난을 극복하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것은 기도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무엇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까? 첫째,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1절은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일행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무엇을 위한 기도입니까? 주의 말씀이 그들 가운데 퍼져나가 영광스럽게 되기를 위한 것입니다. 이는 바울의 복음 사역을 위해 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 없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매우 탁월한 전도자요 목회자요 사역자였습니다. 그가 탁월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에 있었습니다. 로마서 1장 9절과 10절은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로마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비록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로마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복음이 전할 지역과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열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9절과 20절은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명을 위해 고난을 받아도 당연히 복음을 담대하게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으며,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면 우리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직분과 사역을 담대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부탁해야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 교회의 직분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기도를 하고 기도를 부탁하며 직분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2절은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고 합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섬기는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울의 일행은 불의하고 사악한 사람들로부터 핍박과 고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로부터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믿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믿는 자들을 힘들에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런 고난과 위기의 상황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로마서 15장 30절에서 32절은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도 기도하겠지만 성도들도 자신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에 있는 불신자들에게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예루살렘에서 섬기는 일과 성도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가서 함께 편히 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는 일을 모든 사람들이 존중하고 축복하고 돕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비협조적일 뿐만 아니라 비웃고 멸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가장 많은 격려와 힘을 주어야 할 가족이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과 사람들로 말미암아 낙심하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함으로 건짐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사랑하십니까? 거룩한 사역에 동역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동역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섬기기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한 기도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고난 가운에 구원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거두며 담대하게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무엇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바울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확신을 갖지 못하고 흔들리는 신앙과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기도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바울의 확신은 무엇입니까? 3절과 4절은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악한 자로부터 지켜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바울의 일행이 전한 복음대로 잘 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 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만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춘 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탐심이라는 우상에 빠져 세상의 썩어질 것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인한 것인 줄 믿습니다. 예화) 장로님의 기도와 응답 부흥사 토레이 목사가 설교를 마쳤을 때 한 분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나에게는 오랜 기도 제목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습니다. 저는 30년 동안 한 교회를 출석하며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25년 동안 주일학교 부장으로 헌신했습니다. 교회의 장로로 섬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토레이 목사는 장로님의 말을 들은 후에 “ 장로님은 자신이 열심히 봉사했기에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장로님은 장로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장로님의 공로로 기도 응답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것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 응답에 대해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요한복음 14장 13절과 14절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약속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확신이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기도하며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합니다. 우리도 주안에서 확신을 갖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고 응답을 확신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무엇을 소원하고 있습니까? 5절은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 대한 거룩한 소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셔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인내하신 것 같이 인내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인내는 사람의 결심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우리의 마음을 인도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께서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처럼 사랑하며 그리스도처럼 인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이 기도를 요청한 것처럼 우리도 기도를 부탁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확신을 갖고 견고하여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인내하셨던 것처럼 인내하며 주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겸손이며 순종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가족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가정인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함께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